좋은 스텐 에어프라이어를 찾아 한참을 헤매다 스테나 퓨어 304를 눈여겨 보고 있었답니다. 기존에 쓰던 에어프라이어는 선물받은 거였는데 불소수지 코팅에 플라스틱이 혼용되어 있어 사용하면서도 항상 찜찜했고, 바스켓 타입이라 길이가 긴 바베큐 백립이나 사이즈가 큰 생선 요리는 정말 애매하더라구요. 이젠 정말 바꿀 때가 되었다 싶어 과감하게 스테나 304로 주문 완료! 받자마자 판매자님이 정말 꼼꼼하고 세심하게 안내주신대로 열심히 닦았는데, 1차 연마제 제거 과정을 거친 제품이라 그런지 연마제가 별로 묻어나지 않더라구요! 그 부분 정말 맘에 들었어요. 요즘 스테나 때문에 요리하는 시간들이 너무 즐겁네요^^ 처음엔 버튼과 기능이 많아 보였는데 기본적인 사용법 숙지하고 그리 복잡하지 않아요. 구성품도 다양해서 로티세리와 스텐망, 그리고 수분 조절할 수 있도록 따로 장착할 수 있는 물통도 너무 맘에 들어요. 열심히 사용하며 새로운 메뉴에 도전 중입니다. 제가 스테나로 해본 요리는 1. 올리브 오일을 두른 고등어구이 냉동 고등어를 실온에 두고 녹인 후 올리브 오일을 살짝 표면에 묻힌 뒤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여 에어프라이 기능에 165도 15분간 구웠어요. 너무 겉만 바싹 타지 않고 적당히 겉바속촉 맛있게 구워졌어요. 2. 바나나오트밀 파운드케이크 바나나 반개를 으깬 뒤 롤드 오트, 요거트, 시나몬가루, 베이킹파우더, 스테비아, 호두를 잘 섞어 틀에 붓고 나머지 바나나 반개를 슬라이스해 토핑해 준비해요. 에어프라이어는 미리 10분간 예열해두고 베이크 기능에 170도 20분간 구웠더니 고소하고 담백한 건강 간식 완성! 3. 로즈마리를 곁들인 닭가슴살 큐브 냉동 닭가슴살 큐브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미리 예열해둔 에어프라이어를 프라이 기능에 맞추고 175도에 10분간 익혔더니 맛있었답니다. 요건 사진이 없네요;;; 암튼 정말 맘에 드는 듬직한 에어프라이어 앞으로도 잘 쓸게요~^^alpha_review